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정식 부임을 앞두고 한국 국민에게 첫 인사를 보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5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미국대사를 소개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1분 29초 분량 그의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리스 대사는 영상에서 "수십 년간 한미 양국은 함께 해왔고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가장 강력한 동맹국으로 거듭났다"며 "저는 이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대표해 동북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동맹국이자 중요한 파트너인 한국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것은 저에게 큰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저는 한국 음식과 술도 매우 좋아하는데, 특히 비빔밥과 안동소주를 즐긴다"며 "제 아내 브루니와
해군 4성 장군 출신으로 미국 태평양 사령관을 역임한 해리스 대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서 취임 선서를 했으며 정식 한국 부임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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