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7월 6일 MBN 뉴스8 주요뉴스

▶ 미·중 무역전쟁 돌입…"한국 타격 불가피"
미국과 중국이 서로 수입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 폼페이오 평양 도착…비핵화 후속 협상 돌입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비핵화 후속 협상을 위해 방북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귀국에 맞춰 북한은,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를 송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박삼구 물러나야" 아시아나 직원들 집회
기내식 대란이 벌어진 아시아나항공의 직원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기내식 대란이 예견된 사태였다며 경영진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 강진 여고생 살해범은 아빠 친구…사인 '미궁'
경찰이 강진 여고생의 살해 용의자인 아빠 친구를 범인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여러 정황 증거는 있지만, 끝내 사인 등은 밝혀내지 못해 초동 수사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 "기무사, 탄핵 때 계엄 검토"…조사 착수
국군기무사령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시위 대응 차원에서 계엄령을 검토했던 문건이 공개되자 국방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기무사를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3주택 이상 '종부세' 더 낸다
정부가 다주택자와 초고가주택 보유자의 세금 부담을 늘리는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3주택 이상 보유자 만 천 명의 종부세가 내년부터 최대 50%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