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취재진의 질문엔 거의 모르쇠로 일관하며 불통에 가깝던 허익범 특검이 기자단의 불만이 높아지자 꽈배기를 내려보냈습니다.
두 갈래가 하나로 꼬아진 모습처럼 특검과 기자단이 화합하자라는 뜻이였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특검 공식 출범 열흘 만에 카메라 앞에 선 특검팀은 기대를 하고 왔던 기자들 앞에서 겨우 10분만에 브리핑을 마치고 자리를 떴습니다.
꽈배기가 어째 화합이 아니라 더 꼬인 기자단과 특검을 상징하는 듯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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