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3만㎡ 규모 도시개발사업 환지계획인가 받아… 주거, 상업, 도시기반시설 들어서
-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계획과 함께 지제역 일대 매머드급 주거단지로 변모한다
- 현대엔지니어링, 지제역 도보생활권에서 ‘힐스테이트 지제역’ 분양 나서
경기도 평택시가 지난달 28일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이하 지제·세교지구)의 환지계획을 인가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약 83만㎡ 규모의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 것이다.
지제·세교지구는 SRT와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지나는 지제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제역에서 SRT를 이용하면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인근에 위치한 영신지구 도시개발구역과 함께 약 9000여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으로, 최근 높은 관심을 받고있는 고속철도 역세권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도시개발사업뿐만 아니라, SRT 지제역은 복합 환승센터로 개발될 계획이다. 지난 2017년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구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2021년부터 운영 예정인 수원발KTX도 지제역에 정차할 예정으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SRT와 KTX가 동시에 정차하는 역이 될 예정이다.
지제·세교지구와 지제역 복합 환승센터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하면서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신지구는 지제·세교지구와 함께 지제역 복합 환승센터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인근 고덕국제도시나 소사벌택지개발지구보다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는 것이 현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영신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지제역’ 아파트를 분양한다. 영신지구에서도 지제역에서 가장 가깝게 위치한 아파트로, 지제세교지구와 맞닿아 있으며, 지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도보생활권 아파트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1층에서 지상 최고 27층 16개 동이다. 총 1,519세대 규모며 일반분양 분은 235세대(전용 59~84㎡)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며 4베이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지난 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 ‘힐스테이트 지제역’아파트는 오는 12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견본주택은 경부고속도로 안성IC 인근(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93-3 일대)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