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산하기관 중 가장 경영혁신 성과가 좋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 행정안전부 산하기관 경영혁신 성과보고회'에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한국형 전자정부 모델의 세계적 확산, 정보보호 우수기관으로 선정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위험관리 자문(컨설팅) 확대, 자산 운용 수익률 증가, 재해예방기능 강화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행안부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2개 기관에게 행안부장관 표창 수여와 함께 포상금을 지급하고, 각 기관에서는 평가결과를 기관장 등 임원의 성과급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평가를 위해 행안부는 이공계 전문가 등 현장 중심형 평가단을 구성했고,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종합경영, 경영관리, 주요사업, 특정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하반기에는 기관 고유 업무의 공공성 강화, 부패·비리 근절 등 국민 신뢰 회복, 사회적 가치 실현 중심으로 경영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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