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19개월 간 행정 공백 … 신임 최종환 시장 업무 공백 메우기 나서
- 지역 숙원사업인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 등 굵직한 사업 속도 낸다
2016년 12월부터 이어온 파주시 행정공백이 19개월여 만에 신임시장 취임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6.3 지방선거로 최종환 신임 파주시장이 당선되면서 파주시는 그 동안의 시정공백을 메우기 위해 행정력을 동원할 전망이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최종환 신임 파주시장은 시장 공백으로 지지부진 했던 지역 내 숙원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당선인으로 확정 된 이후부터 인수위격인 ‘참좋은 지방정부 파주 준비위원회’를 통해 지역 곳곳을 둘러보면서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정운영 방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 내 숙원 사업인 ‘캠프하우즈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에도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취임 직후인 지난 11일에는 사업 현장인 조리읍을 방문해 ‘캠프하우즈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한 대화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캠프하우즈’는 미군부대 이전에 따른 공여지 개발사업 중 사업이 빠르게 추진 중인 곳이다. 미군 부대 이전과 함께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했고, 2009년 10월 사업자 선정 및 사업 협약을 체결해 2014년 9월, 경기도에서 사업 시행승인을 받은 상태다. 특히 캠프하우즈는 현재 파주시에 위치해있는 미군공여지 중 유일하게 추진 중인 곳으로도 주목 받고 있는 현장이다.
이런 가운데 캠프하우즈를 개발해 조성되는 유파크시티 파주(U-Park City Paju)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아파트를 비롯해 상업시설, 대규모 공원 개발 등 주거와 문화, 자연이 한대 어우러진 복합테마형 주거 단지로 조성 될 계획이기 때문이다.
유파크시티 파주는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에 아파트 4개 블록(A1~A4블록)에서 4500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4개 블록 중 A1블록은 최근 쌍용건설을 시공예정사로 확정했다.
단지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로 개발된다. 지난해 9월에는 국내 최고 이동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과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바 있다. 음성인식기술을 기반으로 한 SK텔레콤의 IoT 솔루션의 도입과 국내 최초로 무인으로 운행하는 미니트램이 운행될 예정이다.
자연과학공원의 규모(61만㎡)도 크다. 규모가 서울 대표 공원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서울숲(35만㎡)공원 보다 더 큰 규모다. 규모뿐만이 아니다. 이곳은 65년간 사람의 발길이 닫지 않은 곳으로 원형 그대로의 자연을 그대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과학기술교육 공간인 사이언스 센터와 사이언스 갤러리도 지어질 예정이며, 유스호스텔, 수변공원, 조각공원, 야외공연장 등 문화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그 외에도 산림욕장과 야생화 군락지, 수목원으로 구성된 공원 둘레길
유파크시티 파주 홍보관은 파주 운정신도시 내 운정보건지소 헬스케어센터 인근(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390번지)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