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북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캠코는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4'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듣는 책 제작은 시각장애인에게 경제와 인문 지식을 나누기 위해 캠코가 2014년부터 벌이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는 이번에 출판한 65권을 포함해 지금까지 경제, 법률 도서, 위인전, 과학만화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모두 265권의 듣는 책을 제작해 전국 맹학교, 점자도서관, 장애인 단체 등 200여 곳에 무료로 배포해 왔다.
아동과 청소년의 창의력 계발과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그림해설 듣는 책도 제작한다. 듣는 책 제작에는 캠코 임직원 외에 일반인도 목소리 재능기부자로 참여하고 있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목소리 재능기부자를 모집한 결과 1만3000여 명이 신청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출판 기념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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