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김 상사는 18일 현재 의식이 돌아와 절대안정을 취하고 있다.
김 상사는 전날 오후 5시 57분 헬기를 통해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태였다.
도착 당시 김 상사는 안면부와 양쪽 무릎 등에 찰과상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김 상사는 현재 절대안정을 위해 인공호흡기를 달고 수면 유도 중"이라며 "안정을 취한 뒤 정확한 진단 등 진료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오후 4시 4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상륙기동 헬기 1대가 추락해 정조종
군 당국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정비 후 시험비행을 하던 중 약 10m 상공에서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병대사령부 측은 "사고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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