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폭염이 쉴 새 없이 덮치는 날 아이들이 놀기 좋은 물놀이장이 생깁니다.
하천 생태공원 옆에 만들어지는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하천 옆으로 여러 가지 물놀이 시설들이 하나 둘 세워집니다.
작업자들은 장비를 내리고 문제가 없는지 시설을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완성된 풀에는 물이 콸콸 쏟아집니다.
며칠째 폭염에 지친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이 내일(19일) 문을 엽니다.
지난해에 만든 물놀이장에 주민 1만 8천여 명이 찾는 등 반응이 좋아 올해도 개장하게 됐습니다.
크고 작은 풀 6개를 만들었고, 여러 가지 놀이 시설들도 추가했습니다.
▶ 스탠딩 : 우종환 / 기자
-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웬만한 워터파크 못지않은 대형 슬라이드도 설치했습니다."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 안전을 책임질 인원들도 배치됩니다.
▶ 인터뷰 : 박은영 / 서울 양천구 공원녹지과 주무관
- "의료진이 상시 근무하고 수조별로 안전 요원을 배치해서 운영 기간 안전사고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물놀이장은 여름이 끝나가는 다음 달 19일까지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