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지역에 아파트 단지가 연이어 들어서고 있습니다.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 37층짜리 원 도심의 고층 아파트가 지역 내에서 화제입니다.
심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말 기준 경북 구미시의 가구 수는 17만 2천여 세대.
주택보급률은 지난해 기준으로 125%입니다.
하지만 여기엔 원룸 7천 가구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구미 원 도심에 1천 5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재수 / 구미 광평지역 주택추진위원장
- "아파트 뒤편으로 숲과 역세권, 학교, 생활 인프라가 탁월하고 구미 최초의 복층형 테라스 대단지로서…."
규모는 지하 3층, 지상 37층, 12개 동입니다.
구미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수영장과 골프장을 갖췄습니다.
주변 금오산의 사계도 한눈에 보입니다.
▶ 인터뷰 : 이병욱 / 경북 구미시 신평동
- "여기 온 지 한 달쯤 돼서 이 근처를 다 돌았어요. 숲도 옆에 있고 해서 괜찮다 싶어서…."
구미 원 도심에 지어지는 초고층 아파트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고성민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