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맞벌이·한부모가정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나 방학, 휴일 등 틈새보육을 메울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서울 노원·도봉·마포·성북구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도봉(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2층), 노원(월계문화복지센터 2층), 성북(돌곶이로37길 32-4), 마포(월드컵로36길 52, 2층)에 조성됐다. 도봉, 마포, 성북 우리동네키움센터는 기존에 마을단위로 운영됐던 틈새돌봄기관을 전환한 것으로 현재 운영 중이다. 노원 센터는 새롭게 조성돼 7월 말~8월 초 개관을 앞두고 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돌봄교사와 관리자가 우리동네키움센터에 상주하면서 돌봄은 물론 간식과 교육·놀이를 제공한다. 지역 여건에 따라 마을선생님 재능기부로 미술·체육교육도 진행한다. 지역 도서관·체육관·박물관 등과 프로
기존 지역아동센터가 저소득 가정 아이들로 이용 대상이 한정됐던 것과 달리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부모의 소득과 무관하게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각 운영기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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