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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을 받아 28일 오전 1시 10분께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2호기는 지난 12일 터빈 밸브 건전성을 확인하는 시험을 수행하던 도중 습분분리재열기를 과도한 압력에서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파열판이 비정상적으로 개방됐고 이에 따라 증기발생기 수위
한국수력원자력은 파열판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미세손상이 있었고 이에 고압이 가해지자 해당 부품이 파손된 것으로 보았다.
원전 측은 재발방지를 위해 같은 기능을 하는 파열판을 모두 점검하고 4개를 신품으로 교체했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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