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25개국 130여 명의 발달장애 아티스트들과 장르를 초월한 30여 명의 국내 정상급 멘토 개별 교수단,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다. 발달장애인 참가자들을 위한 음악 레슨, 연주 기회 제공 외에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과 공연이 준비돼 있다.
"Together We Can! Together We Play!"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음악 레슨을 제공하고 그들의 음악적 잠재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전 보자르 트리오 멤버이자 서울 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이 총감독에 위촉됐으며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이 클래식 총감독을 맡았고 피아니스트 노영심이 팝 총감독을 맡았다.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개막콘서트를 시작으로 노영심의 스페셜 하모니, 발달장애 기타리스트 김지희의 연주, 휠체어 댄스·EDM과 락밴드의 공연이 어우러지는 '스페셜플레이그라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메인 프로그램 외에도 관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가상현실 VR 체험, 스페셜 아트, 그린프레임 디지털 사진전, 조선시대 복식 체험 등이 그것이다.
페스티벌의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