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의 핵심 과제인 투자유치 20조 원 달성을 위해 경상북도가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국내외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되는데, 경북도는 기업 유치로 일자리 10만 개를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북 구미 국가4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 구역입니다.
전체 분양면적 57만 9천여 제곱미터 중 35만 제곱미터만 분양돼 전체 40%가량이 미분양 상태.
내년 3월 준공하는 포항 블루밸리 산단 역시 분양률이 3.5%에 불과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경상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분야별 전문가와 공무원 등 22명으로 구성된 투자유치위를 통해 이철우 도지사의 공약인 투자유치 2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각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위원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여 기업투자와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투자유치로 연결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투자유치위는 기업 투자 유치에 필요한 전략을 세우고 투자 유망기업 발굴과 자문 역할을 맡게 됩니다.
▶ 인터뷰 : 이정식 / 경북도 투자유치위원
-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기 때문에 서로 협력을 하고 정보를 주고받으면 지금보다는 많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경북도는 국가 산단 내에 기업을 유치해 투자 유치 20조 원,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반드시 이루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고성민 VJ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