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을 발견한 심마니는 말 그대로 횡재를 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강원방송 성기석 기자입니다.
인제군 한석산에서 발견된 산삼 가족입니다.
뿌리부터 삼 꽃 까지의 높이가 1미터가 넘는 모삼부터 작은 자삼 까지 이 모두가 반경 5백미터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십년넘게 삼을 찾아 다닌 심마니에게도 이렇게 많은 수의 삼을 한곳에서 캔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인터뷰 : 김병운 심마니 / 인제군
이번에 발견된 산삼은 총 30여 뿌리.
인터뷰 : 성기석 / 강원방송 기자
-"대개 이처럼 큰 산삼이 있는 곳 주변에 많은 산삼이 자라날수 있다는 것이 산삼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모삼이라고 불리는 큰 삼이 씨를 뿌리면서 주변 일대가 삼 군락지를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 권영규 심마니 / 강릉시 주문진읍
오랜 심마니 생활끝에 뜻 밖의 횡재를 한 김씨는 감정을 받은 후 이 산삼들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GBN NEWS 성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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