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서울지방경찰청 중심으로 시범 운영해 온 범죄수익 추적수사팀을 이달부터 서울을 비롯한 주요 거점 지방청 7곳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추적수사팀은 각 수사팀 지원요청이 있으면 금융계좌·회계·세무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기업 압수수색 현장을 지원한다. 범죄수익이 임의로 처분되는 일을 막는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 지원업무도 담당한다.
경찰은 추적수사팀 운영으로 감춰진 범죄수익 추적과 동결 등 측
경찰은 지난 3월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에 금융·회계분석 전문가 등 13명을, 다른 일부 지방청에 전담요원 1명씩을 배치해 추적수사팀을 시범 운영했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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