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예약판매가 애초 알려진 일정보다 하루 이른 13일 시작됩니다.
오늘(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13일부터 갤럭시노트9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합니다.
애초 1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삼성전자와 협의해 일정을 당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전 예약자를 최대한 확보해 개통 열기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정식 출시는 예정대로 24일 진행됩니다. 예약구매자는 21일부터 개통이 가능합니다.
갤럭시노트9은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11시에 미국 뉴욕에서 베일을 벗습니다.
갤럭시노트9은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의 기능을 확장하고 배터리와 화면 크기도 각각 4천mAh, 6.4인치로 확대했습니다.
여기에 음성인식 인공지능 빅스비 2.0을 탑재해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 버전과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게임 런처(Launcher) 앱도 탑재됐습니다. 런처 앱은 게임을 쉽게 내려받을 수 있게 지원합니다.
KT는 갤럭시노트9이 런처 방식으로 제공하는 게임에 대해 데이터 사용료를 무료로 하는 '제로 레이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갤럭시노트9 가격은 128GB 모델이 109만4천500원, 512GB 모델이 135만3천원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신기능이 탑
이동통신 3사는 10일 전국 주요 매장에 약 3천개의 체험존을 마련하고 갤럭시노트9 마케팅에 나섭니다. 체험존에서는 갤럭시노트9의 강화된 S펜 기능과 배터리 성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일선 대리점에서는 정식 예약에 앞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