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광복절'에도 무더위 계속­…낮 37도까지 올라

↑ 광복절 날씨/사진=MBN

광복절인 오늘(15일) 더위가 꺾이지 않은 채 낮 최고기온이 37도에 이릅니다.

오늘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23.2도, 인천 24.4도, 수원 23도, 춘천 25.1도, 강릉 22.3도, 청주 22.4도, 대전 24.5도, 전주 24.1도, 광주 24.2도, 제주 26.2도, 대구 21.4도, 부산 23.2도, 울산 24.1도, 창원 24.3도 등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1도에서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봤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오겠으며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등 중부내륙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 30∼80㎜입니다.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 경남 해안을 제외한 경상도는 20∼60㎜, 전북, 경기 동부, 충북 북부, 강원 영서는 5∼40㎜ 비가 예고됐습니다.

경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시간당 20∼30㎜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려 120㎜ 이상 강수량을 기록할 수도 있어 계곡 나들이객은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 동해 앞바다에서 0.5∼2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ｍ, 남해 1∼2.5ｍ, 동해 0.5∼3ｍ입니다.

당분간 남해 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