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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기념사,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 경축사, 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고인석, 이호상, 민영진 애국지사 후손들이 대통령 표창을 받고 민족정기 선양 등에 앞장서 온 공로로 박화담, 이재연, 김보름 씨와 광덕고등학교가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며 "정의가 풍요를 창조한다는 도덕적 가치를 역사의 교훈으로 남겨야만 우리의 역사도 전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전남도청에서도 김영록 지사, 독립유공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이 열렸다.
경축식은 애국지사 유족 위문, 독립유공자·나라사랑 유공자 포상, 경축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국권 회복을 위해 순국한 전남지역 독립운동가 고 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민족 해방과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께 경의를 표한다"며 "전남 항일독립운동 기념탑 건립 등 애국선열을 기리고 그분들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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