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이 집약된 스마트 시티 국가 공모 사업에 대구시가 선정됐습니다.
대구시는 이미 2년 전부터, 스마트 시티 기반을 준비해 왔는데 국가 지원까지 받게 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같은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도시를 관리하는 스마트 시티.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시티 사업 공모에서 대구시가 선정됐습니다.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이용해 교통과 안전 문제 등을 해결하는 '도시문제 해결형' 과제에 선정됐습니다.
대구시는 이미 수성알파시티를 스마트 시티 시범지역으로 정하고, 광통신망과 첨단CCTV 등 기반을 구축해 왔습니다.
▶ 인터뷰 : 배우성 / 대구도시공사 스마트 도시처장
- "대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관리의 효율화 지역 산업과 인재 육성의 그 주안점을 두고 지속 발전 가능한 한 도시 구현에 그 목적이 되겠습니다."
국가 공모에 선정되면서 수성알파시티에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와 시비 615억 원이 투입됩니다.
교통, 주차 정보 공유를 통해 최적의 경로와 주차 공간을 찾고 재난 조기 경보와 출동 체계로 5분 안에 긴급대응에 나서게 됩니다.
▶ 인터뷰 : 백왕흠 / 대구시 스마트시티 조성과장
- "급경사지에 IOT(사물인터넷) 센서라든지 드론 등을 활용해서 피해를 최소화한다든지 특히 구급차나 소방차가 출동할 때 신호등과 연계해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스마트 시티 구축으로 도심 교통망과 재난 체계가 한층 더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