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아이스팩엔 '무더위 여름 15층까지 택배를 배달해주시고, 깨끗이 청소해주신 기사님과 여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이스팩 안에 든 시원한 음료 드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란 글귀가 있다.
아이스팩을 설치한 손경화씨는 "무더위로 고생하시는 택배기사님들이 꼭대기층까지 짐을 실어나르라 고생하실텐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아이스팩을 설치하고 안에 음료수를 넣어놨다"며 "직장을 다니는 지라 직접 택배기사님과 소통하지 못하는데, 이렇게나마 마음을 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최근
[나현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