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11주기를 맞아 범(汎) 현대 일가가 오늘 (16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현대가 가족들은 변 여사의 11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7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에 모여 변 여사의 제사를 지냈습니다.
이날 제사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정몽일 전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정몽용 성우오토모티브 회장, 정몽규 HDC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과 아내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 등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부자는 이날 오후부터 정 회장 자택에서 제
변 여사 제사는 2014년까지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옛 자택에서 치러졌으나, 2015년부터 장소를 장남인 정몽구 회장 집으로 옮겼습니다.
범현대가가 집결한 것은 지난 3월 20일 정몽구 회장 자택에서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17주기 제사를 지낸 이후 약 5개월 만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