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복무 지뢰제거/사진=MBN |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할 수 있는 대체복무 업무에 '지뢰 제거'를 명시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지난 6월 종교 등 신념의 이유로 집총을 거부하는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 대체복무를 인정하는 판결이 나와 내년 말까지 대체복무와 관련된 법이 개정되어야 합니다.
↑ 대체복무 지뢰제거/사진=MBN |
이와 관련해 최근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 등 25명이 대체복무 업무에 '지뢰 제거'를 명시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를 두고 찬반 입장이 팽팽합니다.
반대하는 이들은 지뢰 제거 업무가 '징벌적'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네티즌 miwo**** 씨는 "잔인하다. 지뢰는 전문인력에 고비용을 지급하고 제거해야 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hf60**** 씨도 "대체복무가 징벌도 아니고 합리적인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다른 대체복무 대안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좋은 생각이라는 의견도 많습니
have**** 씨는 "군대 가는 이들이 역차별 받아서 안 된다. 무엇보다 지뢰제거는 그들의 이념에 맞는 일"이라며 지지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slwl**** 씨도 "'지뢰 제거'를 대체복무로 거절할 이유가 없는 듯? 전쟁에 반대하니까 지뢰 제거도 지지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