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솔릭' 경로/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상륙을 앞두고 각 시·도교육청이 휴교를 결정하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23개 학교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교합니다.
오늘(22일) '솔릭' 북상이 예보됨에 따라 최소 30분에서 최대 2시간 30분까지 등·하교 시간을 조정, 하원초와 남원중은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도 '솔릭'의 북상에 따라 관내 전체 유·초·중·고교와 직속기관에 교육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지시했습니다.
교유법에 따르면 태풍 진행 기간에 각 학교와 직속기관은 강풍 및 호우 대비 시설물 안전을 사전에 점검해야 합니다.
학교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실정에 따라 자체 휴교를 결정할 수 있고, 광주시교육청은 비상 시 학교 급별 휴교 일괄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충북도교육청도 '솔릭'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각급
충북도교육청은 방재 물품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하고, 금이 가거나 깨진 유리창은 교체하고 면적이 큰 창문에는 테이프, 신문지를 부착해 파손을 막도록 했습니다.
비상시에는 학교장의 판단으로 휴업을 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속히 알려 혼선을 빚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