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씨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거 자신을 무료 변론해준 ‘무능한 패소 변호사’라고 발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부선 씨는 오늘(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년전 동부지법 앞에서 30년전부터 대마초 비범죄 화, 장자연 사건 진실의혹, 아파트 관리비리, 세월호 적폐청산 등등 한평생 투쟁만 실속도 없이.. 딸 미안.."이라고 밝히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댓글을 통해 2015년 김부선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을 공유했습니다. 당시 김씨는 “박주민 변호사님 3년째 무료변론. 거기다 책선물까지. 고맙습니다. 그녀가 고 장자연님이 울 변호사님 많이 고마워할 듯”이라고 밝히고 있었습니다.
이어 김부선 씨는 “박주민 변호사 고마워서 뒤로 1000만원 드렸었다. 무죄확신 했다. 그러나 무죄는 커녕 증인 신청조차 못한…”이라며 “벌금만 민‧형사 1800여만원. 미안하다고 벌금 반 내준다고 했지만 마음만 받겠다고 거부했음. 세상에 믿을만한 정치인 없
김부선 씨는 박주민 의원을 “무능한 패소 변호사”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재판 한 번 받지 못하고 전과자 된 케이스”라고 주장하며 “경찰조사, 검찰 조사 때 아예 안 오거나 두 번은 조사 중 나가버렸다. 당시 모 검사가 내게 조롱했다. 검찰 조사 때 가버리는 사람이 인권변호사가 맞나”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