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광고 속에서 토마토를 발로 밟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한 두번 보셨을텐데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는 '토마토축제'가 있습니다.
23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퇴촌에서 열리는 '토마토축제'입니다.
C&M 김태성 기자입니다.
아이들이 토마토로 가득 찬 풀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온몸이 토마토 범벅이 되어도 마냥 즐겁습니다.
마치 스페인 부뇰의 토마토 축제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이곳은 퇴촌 토마토 축제 행사장입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퇴촌토마토 축제는 면단위 이벤트임에도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는 평갑니다.
퇴촌 토마토는 팔당호반 청정지역에서 벌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방식으로 생산해 안전하고 당도 높은 명품 먹거리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안병훈 / 광주시 퇴촌면 정지2리 이장
축제위원회에서는 행사기간인 20일부터 1주일 동안 5kg 한 상자를 30% 할인된 7천원에 판매해 방문객들의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방문객의 반응이 좋았
인터뷰 : 장용범 / 퇴촌토마토축제 집행위원장
행사장 인근 정지리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과 붕어찜으로 유명한 분원리마을 주민들은 손님맞이를 위해 분주한 모습입니다.
경동뉴스 김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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