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철원에 하루동안 427mm의 '물 폭탄'이 쏟아지며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20분을 기해 강원 철원, 인제와 양구, 춘천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날 오전 강원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의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토성리의 생활도로에선 폭우로 토사가 유출됐습니다.
이정표도 빗물에 떠내려갈 듯 위태로워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30일) 오전까지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 중심으로 시간당 40mm 이상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내리칠 수 있다며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