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새벽 서울에서 리콜 대상이 아닌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25톤 트레일러가 넘어져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비 오는 도로 위 BMW 차량이 멈춰 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서울 상계동에서 달리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차는 리콜 대상이 아닌 가솔린 차량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오후 경기 파주시에서도 리콜 대상이 아닌 BMW 차량이 주차돼 있던 도중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에 25톤 트레일러 차량이 옆으로 누워 있습니다.
차량에 실려 있던 철제 파이프가 도로 위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를 몰던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빗길에 사고까지 겹치면서 인근에는 1시간 반 동안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면목동에서는 한 초등학교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테리어 작업 중 쌓아둔 폐자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