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의 로비스트로 활동했다고 주장해온 최승갑 씨가 오늘(23일) 구속됐습니다.
최씨는 지난 2000년 모 정보통신 회사 주식 66만주를 싸게 사주겠다며 계약금으로 1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또 지난 2003년 자신의 경호회사 주식을 5천원에 매수하면 3개월 뒤 4배로 재매수하겠다며 5억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데에는 최씨가 장기간 해외도피를 하다가 불심 검문으로 체포됐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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