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일 대만의 한 매체는 "판빙빙이 지난달 30일 미국 LA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지문을 제출했다"고 말했는데요. "미국주재원 비자에서 정치망명 비자로 전환했다"고 전했습니다.
판빙빙은 지난 6월 탈세 의혹에 휩싸였는데요. 중국의 방송토크쇼 진행자였던 추이용위안이 "판빙빙이 이중계약서를 작성했다"며 "실제 받은 출연료 보다 낮은 금액을 적어 탈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판빙빙은 8월부터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요. '잠적설'에 이어 이번에 '미국 망명설'이 제기됐습니다.
판빙빙은 중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인데요. 배우 장쯔이 등과 '중국 4대 미녀'로 손꼽힙니다. 지난해엔 중국 연예인 최고수익 부문에서 배우 성룡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판빙빙의 미국 망명설에 성룡이 개입됐단 루머'도 나오고 있는데요. 홍콩의 한 매체에 따르면 성룡이 판빙빙에게 미국행을 조언했단 겁니다. 그러나 성룡 측은 "어이없는 얘기"라며 즉각 부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박진아의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