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민선 7기 도정 운영을 일자리와 관광객 유치에 맞췄습니다.
기업유치 등을 통해 일자리 10만 개를 만들고,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열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민선 7기 경북호의 가장 큰 고민은 기업과 청년들이 떠난다는 데 있습니다.
떠나가는 기업과 청년을 어떻게 잡을 수 있는지에 정책이 총동원되는 이유입니다.
▶ 인터뷰 : 박홍희 / 경북 '잡아'위원회 공동위원장
- "기업들은 하나, 둘 경북을 떠나가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가고 활력을 잃은 농촌에는 아이 웃음소리가 끊긴 지가 사실 오래입니다."
경북도는 기업 유치와 관광분야에서 1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2022년까지 1,500억 원을 들여 주거와 의료, 교육 등을 갖춘 농촌 시범마을을 조성해 청년을 끌어들이기로 했습입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젊은이들이 오면 이분들이 결혼하고 주거 환경을 좋게 해주고, 또 거기에 의료시설, 교육시설, 문화공간, 이런 것들을 넣어서…."
경주의 옛 모습을 복원하고, 백두대간을 아시아의 알프스로 조성해,
내국인 관광객 2천만 명, 해외 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열어 일자리를 늘린다는 각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200만 관광객을 모시면 일자리가 적어도 2만 개 가까이 늘어납니다. 이것은 100% 계산이 안 맞습니다만, 그런 일자리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지방소멸을 막고자 아이돌봄 대상을 전 아동으로, 전 학교 무료급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경북도는 사업 추진에 13조 5천억 원이 들 것으로 보고 예산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