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차량 화재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1억 원이 넘는 포르쉐 승용차에서 불이 났는데, 다행히 운전자는 긴급 대피해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노란색 스포츠카에서 연기가 치솟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진화에 나섭니다.
부산의 한 도로를 달리던 포르쉐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3~4km정도를 운행했을 때 차량 점검등이 켜졌고, 잠시 뒤 엔진이 장착된 후미에서 불길이 치솟자 119에 신고했습니다.
▶ 인터뷰(☎) : 출동 소방대원
- "rpm이 멋대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서, (갓길에)정차를 해 보험 직원을 불러 (직원이)온 상태에서, 갑자기 차에서 연기가 나고, 화재가…."
불이 난 차량은 포르쉐사에서 제조한 2018년식 박스터S 모델로 1억 원 정도의 스포츠카입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과 피해 부분을 볼 때 엔진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엔진룸 쪽이 많이 탔죠. 엔진이 뒤에 있으니…."
불이 난 차량은 포르쉐 정비센터로 옮겨졌고, 포르쉐 코리아 측은 화재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전민규
영상출처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