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흙막이가 무너지면서 건물 일부가 붕괴된 서울 동작구 상도유치원 철거 작업이 오늘(9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동작구청 관계자는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흙 다지기 작업이 오전까지 완료되면 오후부터 철거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청은 손상이 심한 부분을 먼저 철거한 뒤, 나머지 부분은 정밀 안전진단을 거쳐 재사용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한편, 서울상도유치원 붕괴 위기 사고 사흘째인 어제(8일) 유치원 건물 철거작업에 앞서 건물 아래쪽에 흙을 쌓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