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는 평소보다 교통사고와 주택화재사고 위험성이 큰 시기입니다.
오늘(13일) 도로교통공간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연휴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는 810건으로 연간 하루 평균 607건보다 1.34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상자 발생이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는 뒷좌석의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추석 연휴 교통사고 사상자 중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알 수 있었던 9천548명을 분석해보니 뒷좌석에 앉아있던 사람 중 40.8%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향으로 출발하기 2~3일 전 엔진과 제동장치, 타이어 상태 등 차량 점검을 당부했습니다.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음식을 조리할 때 불을 켜놓은 채 자리를 비우지 말고 환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