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엔 정체가 이어지고 있고, 연휴 기간 인천 국제공항 이용객은 12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서울 인근 '3기 신도시' 20만 가구 공급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15년 만에 다시 신도시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에 백만 평 규모의 신도시 네다섯 곳을 조성해 20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 문 대통령 모레 방미…24일 한미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모래부터 27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합니다. 현지시각으로 24일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 상응 조치 요구에 미국 "비핵화가 우선"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기 조건으로 미국의 '상응 조치'를 요구하자 미국이 "비핵화가 먼저"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미 관계는 조용히 진전하고 있다"고 밝혀 협상 성공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 청와대 "북측이 하루 더 체류 요청"
북측이 방북 일정 연장을 제안했지만, 우리 측 사정으로 더 머물지 못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귀국 직후 예정된 문 대통령의방미 일정 때문입니다.
▶ 심재철 의원실 압수수색 "야당 탄압"
검찰이 기획재정부 자료 불법 열람 의혹을 받고 있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추석 연휴 하루 전날 압수수색에 자유한국당은'야당탄압'이라고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