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별 기대 않는다"…오늘 발표

오늘(5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 후보자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수상 가능성이 적다고 보며 기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노벨평화상은 지난 1월 31일 추천 만료였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이 가시화된 것은 그 이후"라며 "문재인 정부는 노벨평화상에 대해 별 기대도 하지 않고 이에 대해 염두에 둔 것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후보자로 추천했는지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에서 추천하거나, 그런 것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김대중 대통령 당시 노벨평화상을 받을 때는 1~2시간 전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며 현재까지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노벨 위원회에 따르면 노벨 평화상 후보는 331명으로 수상자 선별 과정은 오늘(5일) 발표때까지 비밀에 부쳐지며, 후보자들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