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스팀청소기 업체의 물류창고에서 붉은불개미 1000여 마리가 발견돼 환경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살인 개미'라고 불리는 붉은 불개미는 몸통은 적갈색, 배는 검붉은 색을 띄고 있는 2~6mm의 개미로 독성이 강해 쏘일 경우 따가운 통증과 함께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호흡 곤란과 함께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현기증을 일으키며 의식을 잃는
국립산림과학원은 "붉은 불개미에 쏘였을 경우 안정을 취하고, 쏘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경부와 검역본부는 국민이 의심 개체를 발견할 경우 즉시 환경부 수질관리과 또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