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초 보타닉공원인 '서울식물원'이 내일(11일) 임시 개장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임시 개방한 뒤 6개월 간의 시범 운영기간을 갖고 내년 5월 정식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식물원은 시민이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공원'과 식물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식물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보타닉공원입니다.
면적은 50만4000제곱미터(㎡)로 축구장 70개를 합친 넓이입니다.
서울식물원은 현재 식물 3100여 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집과 교류, 연구, 증식 등을 통해 8,000종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식물원은 지난 2013년 8월 마곡첨단산업지구
시범 운영기간 중에는 서울식물원 전체 구간이 무료로 운영됩니다.
단, 대형 온실 등 일부 시설에 대한 유료 운영 여부는 향후 시민과 전문가와의 충분한 논의 후에 정할 계획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