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북단 백령도 인근 해역서 규모 2.4 지진…피해 없어

오늘(14일) 오후 2시 46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남쪽 52km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수도권기상청이 밝힌 위·경도의 진앙은 북위 37.49도, 동경 124.58도 지점입니다.

수도권기상청은 지진 규모가 크지 않고 백령도에서도 비교적 떨어진 해역에서 관측돼 별다른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규모 2.0 안팎의 지진은 조용한 상태에서 건물 위층에 사는 일부만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강도"라며 "백령도에서는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