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쌀쌀, 낮 평년 기온 회복…서쪽 공기 탁해

<1>휴일 잘 보내셨나요? 월요일인 내일도 쌀쌀한 아침저녁을 대비해서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0도로 오늘보다 높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21도까지 오르며 예년 이맘 때 가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단,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벌어진다는 점 잊지 마셔야겠습니다.

<2>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드리워지겠습니다. 또 중부내륙과 남부 산지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강원 산지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3>한편, 공기는 탁해집니다. 국외에서 넘어온 미세먼지에 대기정체까지 더해지면서 내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 나쁜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위성>오늘 남부와 제주에서는 구름이 많이 지났습니다.

<중부>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새벽 한때 구름 많겠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 10도, 대전 7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전주의 아침 기온 8도, 낮에는 21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동해안 지역 강릉과 안동의 낮 기온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화요일 낮부터는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다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