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차별 해소 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7일부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시·도교육청이 집단교섭을 하고 있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의 태도에 실망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육부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지키지 않고 장관 교체를 핑계 삼아 집단교섭에 불참하는 등 책임을 회피하고 있고, 교육청은 말
시·도교육청은 별도 수당으로 지급되던 복리 후생적 임금인 교통비를 기본급에 포함해 최저임금 산입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꼼수 안을 제시해 오히려 근로 조건을 기존보다도 낮추려 한다고 폭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