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태국 파타야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도박사이트 개발자 임 모 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김 모 씨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김 씨는 임 씨가 사이트 정보를 빼돌린다고 의심하고 지난 2015년 10월부터 한
검찰은 임 씨의 시신에 손톱이 빠져 있고, 성기에 화상 흔적이 있어 고문도 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임 씨가 머리를 맞아 숨지자 파타야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리조트 주차장에 시신을 놓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이혁근 기자 / roo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