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이 다음달 8일에 1차 파업 돌입을 예고했습니다.
어제(24일) 철도노조는 전국확대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2018년 임금교섭 결렬에 따른 파업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전국의 지부장 120여 명이 참석한 어제(24일) 회의에서 철도노조는 11월 8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전 9시까지 1차 경고 파업을 시작으로 3차례에 걸친 파업을 진행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1차 파업 이후에도 코레일이 답하지 않으면 11월 20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전 9시까지 2차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3차 파업 돌입 여부와 일정은 철도노조 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노조 측은 철도노조의 파업이 필수유지업무 제도에 따라 합법적으로 진행되며, 파업 돌입 때 운전, 운수, 시설, 전기, 차량 분야의 8천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26일
철도노조는 올해 임금교섭에서 감축 정원 회복을 통한 인력충원과 인건비 구조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철도 이용자들한테 피해가 최소화하는 등 준비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