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수라장이 된 사이판 리조트 [출처 = 연합뉴스] |
이로 인해 국적기를 이용해 사이판을 찾은 한국인 1700여명이 현지에 발이 묶여 불편을 겪고 있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태풍 '위투' 강습으로 사이판공항은 건물 일부가 파손되고 활주로에 장애물이 놓여 있어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능한 상태다.
공항을 전면 폐쇄한 사이판 당국은 활주로 장애물 제거를 비롯한 공항 복구 작업을 시작했지만, 이 작업이 언제 완료될지는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 지붕 뜯긴 사이판 주택 [출처 = 연합뉴스] |
국적 항공사 관계자는 "강력한 태풍으로 사이판에 전기도 끊겨 지점과 연락도 잘 닿지 않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지 공항 사정을 주시하면서 승객들이 빠른 시간 안에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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