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위투'가 강타한 사이판에서 오늘밤까지 500여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귀국합니다. 남은 천 200여 명도 내일까진 대부분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 유은혜 "학부모 동의 없이 폐원 못해"
일부 사립유치원이 폐원이나 원아모집 중단 안내에 들어간 가운데 오늘 정부가 긴급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사립 유치원이 학부모의 사전동의나 협의 없이는 원아 모집을 중단하거나 폐원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감사 앞두고 어린이집 원장 투신
경남 창원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습니다.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감사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고 힘들어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결핵 놓치고 폐암 오진…판독 주먹구구
보건소에 엑스레이 등을 판독하는 영상의학과 의사들이 부족해 곳곳에서 오진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건소에선 정상 판정을 받았는데, 민간 병원에서 결핵과 폐암 선고를 받는 사람이 나오면서 개선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장기실업자 외환위기 후 최다…실업급여 5조 원
6개월 넘게 일자리를 못 구한 '장기실업자' 수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들어 9월까지 실업급여 지급 규모도 5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 미국 유대교 사원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
미국 동부 피츠버그의 유대교 사원에서 총기난사로 1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간 선거까지 채 열흘도 안남은 시점에 발생한 최악의 반유대인 범죄행위에 미국 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