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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필라테스·요가 계약 관련 피해 매년 증가"

기사입력 2018-10-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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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접수된 필라테스 및 요가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83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피해유형별로는 중도 해지를 거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등 계약 해지 관련이 91.6%(760건)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도 7.2%(60건) 였다.
[자료 한국소비자원]
↑ [자료 한국소비자원]
구체적으로 계약해지 거부의 경우 ▲가격 할인 혜택이나 계약서에 기재된 환급 불가 조항, 사업자 변경 등을 이유로 계약 중도 해지를 거부하거나 ▲가족, 타인 등에게 이용권 양도나 이용기간 연장을 권유하며 회피한 사례가 많았다.
위약금 과다 청구의 경우 ▲사업자가 임의로 정한 1개월 또는 1일(1회) 요금을 기준으로 이용일수 정산 ▲휴회기간을 이용기간에 산입하여 계산 ▲계약 체결 시 무료로 제공했거나 설명하지 않은 신용카드 수수료, 부가세, 운동복 등의 추가비용을 공제한 사례가 많았다.
계약불이행 사례로는 ▲사업자 폐업 또는 변경으로 인해 소비자가 약정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거나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운동시간, 강사를 변경해 계약 내용대로 이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계약기간별로는 3개월 이상 장기 이용계약이 76.9%(613건)로 대부분이었고 3개월 미만은 6.0%(48건)에 불과했다.
결제방법별로는 현금이나 신용카드 일시불 결제가 62.0%(423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이 경우 폐업 등으로 사업자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거나 정당한 해지 요구를 거부할 경우 할부항변권을 행사할 수 없어 피해보상을 받기가 어렵다. 이용대금을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한 경우, 계약기간 중 사업자가 폐업하거나 중도 해지 요구를 거부할 때 소비자는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따라 신용카드사에 잔여 할부금 지급을 거부할 수 있다.
주로 여성 피해자가 많았으며 실제 95.7%(765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2.2%(337명)로 가장 많았고, 30대 38.4%(307명), 40대 14.8%(118명), 50대 이상 4.0%(32명) 등의 순이었다.
한국

소비자원은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계약 체결 시 계약기간과 환불조건 등 계약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계약서를 받아둘 것 ▲장기계약 시 폐업 등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신용카드로 할부 결제할 것 ▲계약을 해지할 때는 사업자에게 내용증명 우편으로 통보할 것 등을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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