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은 '이제부터 양심적 병역거부를 하면 합법적으로 군대에 안 갈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했고
또 다른 사람은 '양심적 병역거부 꼭 여호와의 증인이어야 되나? 기독교는 안되나?'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여호와의 증인과 비트코인을 합친 '여증 코인'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는데, 군대 가지 말고 인생역전 하자고 비꼬는 말이라고 합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이와 관련해 "법원 스스로 법질서를 무너뜨렸다"며, '양심적 병역 거부'가 아닌 '특정 종교의 병역 기피'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대체 양심과 비양심을 누가 어떻게 가리느냐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병무청이나 검찰이 아닌 제3의 심사기구가 판단하게 됩니다.
서영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