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새벽 전남 여수에서 200여건의 악취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여수시와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4일) 새벽부터 여수시 미평·봉계·둔덕·중흥동 일대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여수시와 소방당국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화학물질로 인한 냄새로 추정하고 화학 공장 3곳을 확인했으나
해당 공장들은 정기 보수를 위해 공정을 중단하고 '셧다운(Shut down)' 중이었습니다.
셧다운 기간 배관에 있는 잔류가스를 내보내면서 일부 공장에서 연기가 나기도 하지만 악취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여수시는 전남도와 환경부 등과 함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