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운전자가 만취 상태에서 타이어가 펑크나 떨어져 나간 줄도 모르고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26살 여성 A 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어제(3일) 밤 10시쯤 부산경찰청 112상황실에 타이어가 파손된 채 비틀비틀 운행 중인 스포티지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음주 차량으로 판단하고 이 차량의 예상 진행 방향
출동한 경찰은 해당차량을 가로막고 운전자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에 검거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0.1%)를 훨씬 초과한 0.194%로 나타났고, 차량 오른쪽 앞바퀴에는 타이어가 아예 없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음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