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방송 장진철 기자가 만났습니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격훈련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군복을 입은 훈련병들의 모습이 어딘가 모르게 어색해 보입니다.
이번 훈련병들은 병영체험훈련에 참가한 청소년들.
힘든 훈련을 통해 체력과 인내심을 기르기 위해서 입니다.
인터뷰 : 조준영 / 원주중 1학년
훈련을 지도하는 조교들도 힘든 훈련을 이겨내는 아이들을 보면 뿌듯함을 느낍니다.
인터뷰 : 손재호 / 육군 쌍용부대 대위
무거운 철모와 두꺼운 전투복을 입고 힘든 훈련을 받아 몸은 땀과 흙으로 범벅이 되지만 훈련 중간에 마시는 수통의 물 한모금으로 더위를 이겨냅니다.
훈련 중에 물에 빠지고 힘든 피티 체조를 하고나면 가장 생각나는 건 부모님 얼굴.
인터뷰 : 김진수 / 원주중 1학년
힘든 훈련이 끝나고 삼삼오오 모여 먹는 군대식 밥은 꿀맛 입니다.
인터뷰 : 최훈영 / 원주중 3학년
식사 후 고된 훈련이 다시 기다리고 있지만 청소년들은 오히려 훈련이 기다려집니다.
인터뷰 : 장진철 / 강원방송 기자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공포의 레펠훈련과 힘든 장애물 통과로 얻은 자신감은 청소년들에게 큰 재산이 됐습니다. GBNNEWS 장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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